지난번에는 다우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S&P 500 ETF, 나스닥 ETF가 더 친숙한 느낌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ETF 1개에 투자해서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기회를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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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S&P500 ETF Top 3 비교
Top 3 선정 기준은 가장 인기있고 유명한 ETF들이다. 5년 기준 수익률은 세개의 ETF 모두 82% 수준이며, 수수료 기준이 중요할 것 같다.
2. ETF 소개
1) SPY:SPDR S&P 500 ETF Trust
SPY는 1993년 상장된 근본 ETF 그 자체이다. 자그마치 30년의 시간이 지났으며 가장 큰 규모의 시가총액을 갖는 ETF이다. 거래량 역시 다른 두개와 비교를 불허하며 유동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선택지이다. 다만 수수료율이 0.0945%로 다른 곳보다 3배 더 비싸다. 유동성이 엄청 중요하지 않다면 선택지에서 후순위로 두는게 좀 더 좋을 것 같다.
IVV는 지난 글에서 소개한 IVY처럼 BlackRock에서 운영하는 ETF이다. SPY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ETF이다. 단 수수료율이 0.03%로 SPY 대비 3배는 저렴하다. 거의 동일한 수익률,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저렴한 IVV가 좀 더 메리트 있어 보인다.
3) VOO: Vanguard 500 Index Fund
VOO는 뱅가드가 운영하는 ETF이다. VOO는 세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갖고 있고, 시가총액, 거래량 모두 IVV와 비슷하다. 심지어 수수료율 역시 0.03%로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 좋아하는 운용사를 고르면 될 정도이다. 다만 현재 배당률은 IVV가 1.30%, VOO가 1.32%로 VOO가 0.02% 더 높다. 그러나 엄청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기에 IVV와 VOO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S&P500을 추종하는 대표 ETF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ETF 3개였는데 정말정말 유동성이 중요하다면 SPY, 그 외에는 IVV나 VOO가 조금 더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