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미국 지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미국 증시 지수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또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꽤나 흔하게 보인다. 미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지수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인만큼 이번에 간단히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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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대 미국 지수 비교
지수들은 각각 다른 특성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다우존스는 30개의 주요 대형 기업을 기반으로 하여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며, S&P500은 500개의 대형 기업을 포함하여 미국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나스닥은 기술주와 성장주에 집중된 지수로 전 세계 기술주들의 흐름을 나타낸다.
2. 각 지수 소개
1) 다우존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는 미국의 대표 주가 지수 중 하나로,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다. 1884년에 창안된 다우존스 지수는 가장 오랜 시간 미국 경제의 대표 지수로 오랜시간 유지되었다. 따라서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는 지수로도 많이 활용된다.
다우존스 지수는 선정된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의 주당 가격을 평균 산출해서 계산한다. 대표 종목으로는 코카콜라, 아마존, 애플 등이 있다.
다만 1만개가 넘는 종목 중 30개만 편입했기 때문에 시장을 대표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나는 다우존스 지수의 변동에 맞춰서 전체 시장도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2) S&P500
S&P500(Standard & Poor’s 500 Index)은 세계 3대 신용 평가 기관 중 한 곳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가 선정하고 관리하는 지수이다. 다우존스의 30개 종목뿐만 아니라 미국을 대표할만한 500개 정도의 대형 기업 주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S&P500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 평가받는다. 다우존스 대비 새롭게 떠오르는 주식들의 반영이 더 빠른 편이며, 이는 곧 시장의 변화를 보다 더 잘 반영하는 편이다.
S&P500의 경우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이로 인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다. 대표 종목으로는 제이피 모건, 비자, 존슨앤드존슨 등이 있다.
S&P500은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이기에 S&P500은 ETF, 펀드, 선물 등 각종 투자의 벤치마크로써 활용된다.
3) 나스닥
나스닥은 S&P500과 달리 미국의 실제 거래소이다. 미국 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두 곳이 존재하며, 간단하게 생각하면 뉴욕증권거래소는 코스피, 나스닥은 코스닥을 생각하면 된다.
즉, 어떤 거래소에서 특정 기업들을 선별한 것이 아니라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에 기반해 산출된 지수이다. 따라서 미국 시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의 기술 기업이 다수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술주들의 흐름을 대표하기도 한다.
이 중 금융업을 제외한 100개 우량주를 선정 주가지수가 나스닥 100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지수들에 대해서 간단히는 알고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 지수를 이용해 미국 주식 시장과 경제 전반을 더 잘 파악하고 성공적으로 투자 하기를 기원한다!